[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다 아는 그림책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3월 31일 수상했다. 린드그렌 상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에밀은 사고뭉치’를 그린 스웨덴 동화작가 린드그렌을 추모하기 위해 스웨덴 정부가 제정한 상이다. 상금은 아동문학상 중 가장 많은 6억 원 가량이다.67개 국 240명의 후보가 경쟁했는데 한국 작가가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심사위원회는 백 작가를 “소재와 표정, 제스처에 대한 놀라